[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자본주의의 비밀을 파헤치는 기본서적

경제 관련 독서 모임 세 번째 책, [자본주의]

EBS다큐는 믿고 봐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비해 많이 보지도 않았고 책도 접한 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접한 이 책은 경제도서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기본이 되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1. 본 것

이 책은 자본주의 - 금융상품 - 소비마케팅에 대해 살펴보고 금융위기와 대안이 될만한 복지자본주의에 대하여 생각해 보며 마무리한다. 

자본주의와 빚의 상관관계, 우리가 금융상품과 소비 마케팅에 얼마나 쉽게 속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을 읽으며 이 책이 나온지 오래되었는데 왜 이제야 읽게 되었을까 후회했다. 동시에 지금이라도 읽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과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 책의 가치가 여전하다는 생각도 했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철학자, 경제학자의 이론을 살펴보며 내가 오해했던 부분(아담 스미스님 미안해요..)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결국 인간에 대한 사랑이 바탕이 되었다는 점이 찡했다. 하지만 이들이 소망했던 모두의 행복은 오지 못했다. 경제학은 결국 어떤 선택을 했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만 선택은 우리의 영역이며 많은 변수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2. 깨달은 것

자본주의는 결국 빚, 인플레이션과 함께할 수밖에 없다. 또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모르고 하는 재테크는 은행과 기업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짚어준다. 펀드나 연금보험, 파생상품 등에 대해서도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었고 금융교육의 필요성도 적어도 나의 후손에게는 확실하게 하리라!!! 이를 위해 나 또한 공부를 해야 한다!!!라는 다짐.

- 삶의 경험에 소비하는 것이 오래 기억되고 만족감과 행복감도 오래간다는 점 기억하기

- 소비를 무한히 늘릴 수 없다면 욕망을 줄여 편안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음

 

 

3. 적용할 것

- 금융공부 열심히 할 것

- 연금보험 들고 있는 것 다시 살펴보고 생각할 것

- 신용카드에 대하여 고민할 것

일단 금융공부는 현재의 독서모임을 통해 실천하면서 다른 것들도 살펴봐야겠다.

신용카드가 중요한데 소비의 즐거움을 줄이는 돈이 나가는 고통을 지연시켜 주는 술수였다니!! 

아주 좋은 호구가 여기 있다는 생각을 하며 신용카드를 줄여가는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는 생각. 

 

 

항상 실천이 무엇이든 중요하다. 더불어 꾸준히 무엇이든 하는 것. 

이 두 가지를 잊지 않아야겠다. 유익한 독서 끝!